데스크탑 컴퓨터에서 블루투스를 연동하게 해주는 동글 사용기

 일반적으로 노트북에서는 블루투스칩이 내장되어 있어 블루투스 기기와 연동하여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한데 데스크탑 컴퓨터는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아 가끔씩 아쉬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 컴퓨터에 블루투스가 지원되도록 하는 방법이 없나 인터넷을 찾아보다 블루투스 동글을 알게되었습니다.

 동글이란 USB 단자에 연결하여 블루투스를 지원하게 해주는 주변장치로 가격이 국내에서 몇천원이면 구매가 가능할만큼 저렴하며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서 알리를 통해 더욱 저렴하게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배송을 받게 되었는데 택배를 뜯어 제품을 받아보니 동글의 크기가 정말 작아서 이 제품만 가지고도 데스크탑 컴퓨터에 블루투스가 정상 작동이 될까 조금 의심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블루투스 3.0 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블루투스 4.0 CSR 칩이 내장된 제품입니다.

 의심을 해결하고자 바로 컴퓨터의 전원을 켜고 동글을 컴퓨터 뒤에 있는 USB포트에 꽂아 작동이 되나 확인해봤습니다.

 아참! 동글을 꽂기전에 CSR Harmony 드라이브 파일을 인터넷에서 찾아 설치를 먼저 해줘야 하구요.

 집에 있는 컴퓨터는 윈도우10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이며 동글을 꽂으니 바로 오른쪽 하단에 블루투스 마크가 생겼으며 동글을 장착만 해줘도 컴퓨터에서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네요.

 정상적으로 블루투스가 작동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번에는 가지고있던 블루투스 이어폰을 데스크탑 컴퓨터에 블루투스 연동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화면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블루투스 마크에 마우스 커서를 옮겨가서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에 Bluetooth 장치 추가 메뉴를 눌러줍니다.

 그리고 나타나는 창에서 오른쪽 상단에 Bluetooth 또는 기타 디바이스 추가 메뉴를 눌러줍니다.

 세가지 메뉴 중에 추가할 디바이스를 Bluetooth 로 선택합니다.

 그러면 연결 대기중인 블루투스 이어폰이 디바이스 목록에 나타납니다.

 연결할 제품을 선택해주세요.

 제품을 선택하게되면 블루투스 설정창 하단에 연동된 제품이 나타나면서 블루투스 이어폰과 데스크탑 컴퓨터와의 블루투스 연동이 완료됩니다.

 다시 데스크탑 컴퓨터의 뒷면에 장착되어있는 동글을 보니 블루투스가 연동이 되고 있는 상태에는 파란색 램프가 깜빡여서 정상적으로 블루투스 연동이 되고 있다는걸 알려주네요.

 설치하는 방법도 간단하고 저렴한 가격의 블루투스 동글을 통해 데스크탑 컴퓨터에서도 블루투스 연동을 할 수 있어서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