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초경량 이노툴즈 폴딩 핸드 카트(INC-50) 구매후기

 가끔씩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난 후에 차로 아파트 앞에 도착하여 집앞까지 짐을 옮길 때에 핸드카트를 자주 사용하는데 사용하고 있던 카트가 많이 낡고 손잡이도 고장이 나서 이번 기회에 가성비 좋은 카트를 인터넷 쇼핑몰에서 검색해봤습니다.

 그러다 만원 초반의 저렴한 가격에 품질도 괜찮고 튼튼할것 같은 접이식 카트를 발견했습니다.

 제품명은 이노툴즈 폴딩 핸드 카트이고 모델명은 INC-50 이며 비슷한 모양의 기본형 모델(INC-35)도 함께 판매되고 있으나 가격차이가 얼마나지 않기 때문에 고급형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 초소형에 초경량 카트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역시나 제품박스를 택배로 받아보니 박스는 묵직하지만 생각보다 가벼운 편이고 박스의 크기도 카트제품 치고는 작았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박스만큼 작은 크기의 핸드카트가 나왔으며 크기는 작지만 최대하중이 50kg 까지 가능한 제품이라고 적혀있네요.

 핸드카트 구성품을 보면 설명서도 함께 동봉되어 있는데 기본형과 고급형의 사용방법이 달라서 한번 읽어보는게 좋으며 접혀있는 카트를 펼 때에 어느정도 힘을 가해줘야 펴지는 방식이라 사용할때마다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작은 크기의 핸드카트지만 3단까지 손잡이를 펼 수 있으며 최대 96센치까지 길이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짐을 높게 싣어도 충분히 끌고 갈 수도 있고 두개의 고정끈이 있어 안정성도 높였습니다.

 기본형과 고급형의 가장 큰 차이는 바퀴에 있는데 고급형의 앞 바퀴는 기본형보다 크고 기본형에는 없는 뒷바퀴도 달려있기 때문에 이동할 때도 편리하고 무거운 물건도 힘이 덜 들어가네요.

 작은 박스 두개를 싣고 옮기기전에 한컷 찍어봤습니다.

 사진처럼 어느정도 적당한 크기의 짐은 안정감있게 이동이 가능하나 바닥면이 좁기 때문에 넓이가 큰 짐은 균형잡기가 힘들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부피가 큰 짐을 자주 옮겨야 한다면 이 제품이 적당하지 않겠지만 초소형 카트 제품이기 때문에 어디든지 보관하기 편리하고 가끔씩 장보고 난 후에 짐을 옮길 때와 같이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카트트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