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중에서 필수는 아니지만 사용해보면 만족도가 아주 높아서 다들 추천하는 제품이 세가지가 있는데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와 의류건조기가 그것입니다.
현재 식기세척기는 유용히 잘 사용하고 있고 로봇청소기는 아이가 있어서 보류중인 상황인데 의류건조기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사고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선뜻 구매를 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중국의 미디어(Midea)에서 만든 의류건조기를 알게 되었는데 국내 정식발매된 건조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지만 기능도 비슷하고 성능도 후기를 보니 괜찮은 제품이라 고민끝에 결국 주문을 하여 다음날 빠르게 설치까지 완료를 하였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MCD-H101S 모델명의 미디어에서 올해 출시한 10kg 용량의 히트펌프 건조기로 처음 제품을 봤을때 국내 다른 제조사의 의류건조기와 디자인도 비슷하고 색상도 어둡지 않은 실버색상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을 보면 저온 제습 건조로 옷감 손상을 줄여주고 인버터모터를 장착하여 전기료도 절약시켜 주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최근에 건조기에다 인버터모터를 장착하여 출시를 하고 있는걸 보면 중국의 기술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작동방법도 간단하며 먼저 전원을 켜고 여러가지 코스 중에 옷감에 따라 원하는 코스를 선택한 후에 동작버튼을 누르면 건조기가 작동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빨래를 건조할때 말고도 침구털기 코스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침구류를 넣고 작동시키면 살균과 먼지털이까지 쉽게 끝낼 수 있어서 가끔씩 이렇게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건조기로 빨래를 다 건조시키면 건조기의 왼쪽 상단에 있는 손잡이를 열어 물통을 꺼낼 수 있는데 한번 작동시켜도 많은 양의 물이 흡수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매번 버려줘야 하는 수고스러움은 있네요.
간혹 깜빡하고 물을 안버리고 사용을 할때가 있는데 물통이 꽉 차게 되면 경고등이 떠서 알려주니깐 그리 걱정은 안해도 될듯 합니다.
건조기 내부통 입구에는 먼지를 걸러내는 필터가 있으며 여기도 건조기를 돌린 후에 매번 청소를 해줘야 다음번에 성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한번 돌릴 때마다 꽤 많은 먼지가 모여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엄청 신기해 했는데 이 먼지가 옷에서 나오는 먼지도 있지만 옷속의 섬유질도 일부분 빠져 나온다는 얘기가 있으니깐 비싼 옷들은 따로 관리를 해주는게 좋을것 같네요.
건조기의 용량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10kg 정도면 4인가족이 사용하기에 충분하고 두껍지 않은 이불도 돌리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지만 크고 두꺼운 이불을 자주 돌려줘야 한다면 14kg 이상 되어야 여유롭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의류건조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빨래 건조에 대한 스트레스도 사라졌고 햇볕에 말리면 사라졌던 섬유유연제 향기도 고스란히 남아있으며 건조기에 건조시켜 나온 빨래들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때마다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올해 구매했던 가전제품 중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되며 아직까지 건조기를 가격 때문에 고민중이라면 가성비 좋은 미디어 전기건조기도 한번 고려해보길 추천해드립니다.
'전자제품 리뷰 > 가전제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리발 퀄컴 퀵차지 QC 3.0 USB 3포트 고속충전기 구매후기 (0) | 2019.03.20 |
---|---|
메디니스(Mediness) 핸드케어 손마사지기 안마기 구매후기 (0) | 2019.02.20 |
샤오미 SWDK 진드기 제거 무선 침구청소기 실사용 후기 (0) | 2018.11.07 |
ATTOP X-PACK 2 저렴한 입문용 미니 드론 구매후기 (0) | 2018.10.08 |
구글홈미니에서 벅스뮤직서비스 연동을 위한 구글홈 어플 설정방법 (1) | 2018.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