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쯤 QCY T1 TWS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을 구입하여 지금까지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QCY T1은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가격대비 뛰어난 음질로 작년말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며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이미 정보나 리뷰도 많고 막귀라서 그동안 리뷰를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QCY T1의 기본 이어팁이 별로라서 폼팁으로 교체하는 사람들이 많길래 이번기회에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구매한 폼팁은 인터넷에서 T400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제품이며 사이즈를 잘몰라 작은크기와 중간크기의 두가지를 주문했고 색상도 왼쪽과 오른쪽을 구분하기 쉽도록 빨강과 파랑의 두가지로 주문했습니다.
또한 폼팁은 재질 특성상 교체주기가 짧기 때문에 여분으로 하나씩 더 주문을 하였습니다.
구입한 폼팁을 이어폰 헤드에 끼우면 딱 맞게 장착은 되지만 충전독에 거치하게 되면 헤드부분의 길이가 길어서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폼팁 개조를 해줘야 하며 폼팁 개조가 번거롭다면 가격이 좀 더 비싸지만 완벽하게 호환되는 폼팁을 찾아 구매하셔도 됩니다.
폼팁 개조방법은 안쪽 고무부분을 적당히 잘라내면 되는 난이도 하 정도의 작업이지만 요령이 있어야 깔끔하게 절단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에 폼팁 개조 정보를 찾아보니 내부 구경이 8.5mm 와셔를 사용하여 쉽게 고무를 빼내어 절단하는 방법이 있던데 와셔를 구하기 힘들어 주변에서 흔한 클립을 사용하여 절단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실패할까봐 조금씩 신중하게 절단하였는데 하다보니 요령이 생겨 쉬지않고 한바퀴 돌면서 깔끔하게 절단이 가능해졌네요.
어쨌든 최대한 폼팁에 손상이 안가면서 안쪽 고무를 잘라내는게 중요합니다.
폼팁 개조가 완료되고 다시 장착을 해보니 폼팁 모양이 조금 굴곡이 졌지만 착용감도 더 좋아졌고 충전독에 충전도 정상적으로 작동되었습니다.
착용감이 불편하다고 생각된다면 고무 절단을 조금 더 해보면 나아지는듯 하나 어느정도까지 절단해야 하는지는 정답이 없는것 같네요.
충전독에 장착을 하고 보니 색상을 다르게 한 부분도 디자인적으로 마음에 들고 음악을 들어보니 음질의 차이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지만 차음성은 더 높아진것 같네요.
현재 QCY T1을 사용중에 있고 이어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폼팁 교체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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