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차량용 스마트폰 송풍구 거치대 사용후기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가격도 가장 저렴하고 주위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전에 소개된 거치대들은 제품이 거치된 위치 때문에 계기판이나 오디오가 가려진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 거치대는 차량에 있는 송풍구에 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불편함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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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다 가격도 2~3천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니 일단 가성비는 좋은 제품인건 확실한데 사용성은 어떨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외형은 손가락 한마디 정도되는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 거치대입니다.

 크기가 작기때문에 어느 공간에 거치를 하더라도 차량내에 미관을 거의 해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요.

 역시나 스마트폰이 닿이는 양쪽 끝부분은 고무재질로 되어있어 스마트폰의 긁힘을 방지해줍니다.

 참고로 제가 구매한 제품엔 for LG Mobile 이라고 프린팅이 되어있는데 LG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제품입니다.

 후면을 보면 송풍구에 가로와 세로 모두 장착이 가능하도록 클립형태의 고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고무가 헐렁하지 않고 꽉 잡아주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장착하더라도 송풍구에서 떨어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송풍구 거치대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거치 후에도 쉽게 가로모드와 세로모드로 전환이 가능하고 여러 위치의 송풍구에 장착이 가능하다는점인데 혼자 운전할 때에는 운전석 왼쪽 송풍구에 거치를 하다가 조수석에 사람이 타면 운전석 오른쪽 송풍구에 거치를 하는 등의 방법으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 거치대에도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 거치대를 장착한 송풍구쪽에는 바람이 나오지 않도록 닫아놔야 된다는 점입니다.

 네이게이션이 실행된 상태에서 운전을 하면 스마트폰에서 발열이 생기는데 거기다 뜨거운 히터 바람이 스마트폰에 쐬이면 기계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며 차가운 에어컨 바람도 기계 내부에 결로현상으로 습기가 찰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점만 주의를 한다면 쉽고 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거치대가 될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세제품 모두 운전석 앞 데쉬보드 부분에 거치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운전할때 전방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시선을 아래로 내려야 화면을 볼 수 있어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는데요.

 모든 차량용 거치대가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거치대를 꼼꼼히 알아보고 구매를 해야될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차량에 장착이 가능한 스마트폰 거치대 중에 추천하는 세가지 제품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