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오스 S2와 홍미노트5 스마트폰 후면카메라 사진비교

 최근에 샤프의 아쿠오스 S2(Aquos S2)와 샤오미의 홍미노트5(Redmi note5)를 주문하고 동시에 택배를 받게되어 두 제품간의 카메라를 비교할 기회가 생겨서 주간과 야간에 야외에 나가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두 제품의 후면카메라 스펙을 보면 아쿠오스 S2는 소니 IMX362 센서에 f/1.75 의 조리개값과 1200만 화소를 가지고 있으며 홍미노트5는 삼성 S5K2L7 센서에 f/1.9 의 조리개값과 1200만 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HDR 오토 설정 외에는 순정 그대로의 상태이며 카메라 설정 외에도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먼저 맑은 대낮의 주간 사진입니다.

 요즘 출시하는 중국 스마트폰은 대부분 주간에서의 결과물이 좋은 편이라 아쿠오스 S2와 홍미노트5도 서로 비교하는데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색감에서 두 제품간의 차이를 보이는듯 하며 아쿠오스 S2는 심도가 깊고 홍미노트5는 좀더 자연스러운 색감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다음은 궁금했던 저조도의 야간 사진입니다.

 주간 사진과는 다르게 야간 사진에서 두 제품간 결과물의 차이가 꽤 보이는데 가장 눈에 뛰는 점은 홍미노트5가 아쿠오스 S2보다 조명에 대한 빛번짐이 적으며 채도도 더 높은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쿠오스 S2의 조리개값이 더 낮아서 저조도 사진에 기대를 했지만 육안으로는 홍미노트5와 밝기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네요.

 전체적인 결과를 봤을 때에 예상했던대로 예전의 샤오미 홍미 시리즈보다 홍미노트5의 카메라 성능이 대폭 발전되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으며 아쿠오스 S2의 결과물도 나쁘지는 않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아쿠오스 S2에서 구글카메라가 적용된다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니 관심을 두고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