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는 습관을 길러주는 샤오미 미지아 자동거품 손세정기 사용후기

 손 씻는 습관은 건강과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이깨끗해 용기의 손잡이에도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손을 접촉하지 않고도 손세정제가 나오는 제품을 찾다가 샤오미에서 판매중인 미지아 센서형 자동거품 손세정기를 발견하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샤오미에서 판매하는 제품답게 가격도 저렴한 편이며 디자인도 깔끔하고 세련되어 주문하는데 고민은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해외배송으로 열흘정도 기다린 후에 택배를 받아보니 따로 택배상자에 넣어 배송되지 않고 제품박스에 송장을 그대로 붙여 보내어져서 제품박스가 많이 지저분해졌지만 다행히 내부 구성품은 부서진곳이 없이 안전하게 왔네요.

 박스 뒷면을 보면 제품의 장착방법이 간단히 적혀있는데 구지 설명을 안보더라도 쉽게 장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IPX3의 방수등급 제품이며 습도에도 강해서 화장실에 두기에 안전한 제품입니다.

 샤오미 미지아 손세정기는 AA건전지 3개로 작동이 되는데 반갑게도 기본 구성품으로 샤오미 AA건전지 3개가 동봉되어 있네요.

 전체 구성품을 살펴보면 손세정기 본체와 세제통 1개와 건전지와 설명서가 들어있으며 리필이 가능한 세제통은 구매할때 추가로 한두개 정도 더 주문해주면 오래 사용하는데 문제없을것 같습니다.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손세정기 뒷면의 덮개를 열어 AA건전지 3개를 넣어주고 세정제를 장착한 후에 건전지 덮개 위에 보이는 전원버튼을 꾹 눌러주면 됩니다.

 세제통은 구입할때 마개가 끼워져 있으니 장착하기 위해서 마개를 먼저 제거하고 세정기 아래서 위를 보면 보이는 꼭지부분과 밀착하여 수직으로 장착하면 되구요.

 거품이 나오는 부분 아래에 센서가 있기 때문에 손을 접촉하지 않고도 가까이 가져다 대면 세제통을 통해 거품이 만들어 나오게 됩니다.

 사실 구매하고 몇달간 사용을 한 후에 작성하는 글이라 어느정도 제품에 대해 파악이 된 상태인데 지금도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으며 샤오미 손세정기의 장점을 한번 말해보자면 사용하기 간편하고 위생적으로도 좋으며 공간차지를 많이 안하고 디자인도 심플해서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손을 센서에 가져다 두기만하면 세정제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재미도 있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집이라면 손씻는 습관도 길러줄 수 있겠네요.

 또한 세제통 1개면 한달정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며 전용 세제통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다른 손세정제를 주사기로 주입하는 방법으로도 리필이 가능하지만 리필통도 오래 사용하면 위생적으로 좋지않기 때문에 가끔씩은 새로 구매해주면 좋을것 같네요.

 

 단점도 몇가지 있는데 먼저 센서의 반응속도가 0.5초 정도 살짝 느린감이 있고 거품양이 매번 일정치 않으며 배터리의 잔량확인이 안되고(교환시점이 되면 빨간등으로 표시되기는 함) 세제통이 세정기와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위치를 이동하게 될때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있겠네요.

 그럼에도 본체의 가격은 2만원대이고 추가 리필 세제통도 만원도 안하니 저렴한 가격에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손을 씻도록 해주는 샤오미 미지아 손세정기를 가정마다 세면대에 하나 비치해둔다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지 싶어 추천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