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에 비중을 둔 QKZ X10 하이파이 이어폰(HIFI Earphone) 사용후기

 시작하기 앞서 저는 이어폰에 대해 지식도 거의 없고 음질을 평가할만큼 많큼 실력이 안됨을 알립니다.

 그냥 외관의 디자인 위주로 참고삼아 봐주시기 바래요.

 그동안 스마트폰 제조사의 번들 이어폰만 사용하다 이어폰이 망가진김에 새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알리에 이어폰을 검색해보니 저렴한 제품들중 QKZ 라는 회사가 눈에 뛰었습니다.

 알고보니 중국에서 가성비 이어폰을 만드는 나름 유명한 회사더군요.

 성능이 궁금하여 QKZ 회사 제품중에 2017년 출시된 QKZ X10 을 구매해봤습니다.

 저렴한 가격이라 성능 검증도 안하고 두개나 구입했네요.

 우선 QKZ X10 의 스펙입니다.

 특별한 부분은 없지만 저가형 이어폰 치고는 성능이 괜찮은듯 합니다.

 종이로 된 겉포장입니다.

 단순하면서도 제품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된 포장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QKZ 제품 디자인은 대부분 이런식인거 같네요.

 겉포장을 벗기면 QKZ 마크가 각인된 이어폰 케이스가 나옵니다.

 무광의 플라스틱으로 된 케이스인데 허접하지는 않아서 이어폰 보관함으로 괜찮네요.

 구성품입니다.

 이어폰과 이어폰캡이 크기별로 들어있습니다.

 종이 한장이라도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딱 필요한 구성품만 있네요.

 QKZ X10 은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이어폰캡 안쪽은 특이하게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뒷면에는 의미를 알수없는 M 마크가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줄려고 금색을 쓴것 같은데 제가볼땐 역효과를 준듯 합니다.

 상단에는 좌우를 나타내는 영어가 필기체로 적혀있습니다.

 단순한 L과 R의 약자가 아닌 이런 방식도 나름 괜찮은듯 보입니다.

 컨트롤 하는 부분은 전화받는 버튼 하나뿐입니다.

 음악 감상시에는 재생과 멈춤만 가능하네요.

 아무래도 볼륨버튼이 있으면 더 편할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어폰 커넥터는 살짝 꺽인 ㄱ자형 입니다.

 모양이 호불호가 좀 있을듯 하네요.

 저는 사용시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이어폰을 두개 구입했는데 두개 모두 소리도 잘들리고 음질도 만족합니다.

 QKZ X10 은 베이스에 좀더 비중을 둔 이어폰이라 번들이어폰과 비교시 베이스의 웅장함이 차이나네요.

 보컬의 음색도 좀더 선명하게 들리구요.

 확실히 번들이어폰보다는 좋은것 같습니다.

 요즘 중국에서도 괜찮은 음질의 이어폰이 많이 나오는것 같은데 이어폰 구매시 한번씩 둘러보는것도 괜찮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