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정집에 에어프라이어 한대씩은 다 가지고 있다죠.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고온의 열기로 음식을 익혀주는 제품으로 웰빙을 추구하는 요즘에 딱 맞는 제품입니다.
필립스에서 처음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하였는데 사용성이 좋아서 초장기에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인기가 높아지자 중국에서도 역시나 모방한 제품을 저렴하게 만들어 팔기 시작했네요.
그 중에서 차립스로도 불리는 산본의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해봤습니다.
모델명은 SB-D18 이며 용량이 4.5L 인 대용량의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용량이 작으면 크기가 작은 요리밖에 할 수 없으며 용량이 4L 이상 되어야 가정에서 왠만한 요리는 다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소비전력이 1400w 로 꽤 큰편이지만 가끔씩 요리 할때만 사용되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정격전압이 220v 로 국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제품 외에 구성품으로는 제품보증서와 설명서, 요리안내책자, 그리고 변환어댑터를 추가로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산본 에어프라이어는 중국제품이라 국내 사용하는 플러그랑 다르기 때문에 변환어댑터가 꼭 필요합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어댑터는 안정성이 좋지않아 국내에서 새로 구입하는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제품 전면에는 시간조절 스위치와 온도조절 스위치가 있으며 그 사이에 상황을 알려주는 램프가 두개 있습니다.
색상은 유광블랙 한종류 밖에 없으며 액정이 있는 같은 용량의 고급모델도 존재합니다.
제품의 뒷면에는 열을 배출해주는 통로가 있는데 사용시 아주 뜨거운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히 보니 배출구를 막아주는곳의 재질이 플라스틱같은데 열을 잘 견뎌낼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하네요.
하단의 손잡이를 잡아서 당겨주면 요리를 넣을 수 있는 튀김통과 그 아래에 튀김망이 있습니다.
요리를 할때 기름기가 있는 음식은 기름이 아래로 흐르는데 튀김통 아래에 튀김망을 깔아주면 기름이 바닥에 깔려서 요리의 기름기를 쫙 빼줍니다.
또한 튀김통의 둘레는 바닥을 제외하고는 공기가 순환되도록 구멍이 전부 뚤려있어 요리가 고루 익혀지도록 도와줍니다.
시간조절은 30분까지 가능하며 수동 스위치이기 때문에 중간에 멈추고 싶다면 강제로 눈금을 0 쪽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온도는 최대 200도 까지 올릴 수 있으며 스위치 사이에 있는 초록색 램프는 전원이 켜짐을 알려주고 빨간색 램프는 가열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간단하게 요리를 해봤습니다.
좌측은 요리하기 전이고 우측은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한 후의 사진입니다.
냉동식품도 해동할 필요없이 180도에 10~15분 정도 돌려주니 노릇노릇하게 잘 익혀졌고 같은 방법으로 튀김가루를 입힌 음식도 돌려주면 바싹하게 잘 익혀져 쉽고 편리하게 요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자레인지보다 시간이 좀더 걸리고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 맛이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뜨거운 열기를 이용하여 요리를 익히는 방식이라 건강에도 좋기 때문에 집안에 하나쯤은 구매하여 사용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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