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있는 아파트의 연식이 오래되다보니 겨울만 되면 집안 어딘가에서 차가운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것 같아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티비의 정보프로그램을 보니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하여 외풍이 부는곳을 파악하고 차단을 해주니 집안 온도가 많이 높아지더군요.
하지만 열화상 카메라의 가격이 꽤 비싸기 때문에 다른 대안책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비접촉식 적외선 온도측정기라는 제품을 알게되어 구매를 해봤습니다.
알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하여 박스포장 없이 뽁뽁이 봉투안에 온도측정기와 간단설명서를 받았습니다.
박스가 없어도 제품만 멀쩡하면 상관없겠죠.
모델명은 GM320 이며 Xueliee 라는 중국회사에서 만든 제품인데 정확히 어떤 회사인지는 구글을 검색해도 잘 안나오네요.
영하 50도에서 영상 380도 까지 큰 범위의 온도 측정이 가능한 신기한 제품입니다.
전원은 손잡이 부분의 앞쪽을 열어 AAA 건전지 두개를 넣어주면 작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전면을 보게되면 커다란 구멍이 뚤려있고 그 구멍 안에 온도를 측정하는 적외선 센서가 있으며 바로 위에 레이저가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온도를 나타내주는 디지털 액정이 있으며 그 아래에 설정을 위한 버튼이 세개가 있습니다.
왼쪽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를 나오게 하거나 나오지않게 해주며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액정 백라이트를 켜거나 끄게 해줍니다.
하단의 빨간색 버튼은 온도 측정결과 단위인 섭씨와 화씨를 변환해주며 각각 버튼에 보이는 그림과 기호를 통해서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센서 위에 있는 레이저는 측정하고자 하는 위치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창문의 온도를 측정해보니 뽁뽁이를 붙였지만 밤인데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온도가 11.7도로 많이 낮네요.
집안의 다른장소도 온도를 한번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먼저 집에서 가장 추운 냉동실의 온도입니다.
영하 10.5도로 역시나 온도가 많이 낮습니다.
다음은 밥솥의 온도입니다.
보온 상태에서 온도를 측정하였는데 69.7도로 높게 나오네요.
마지막으로 최근에 구매한 샤오미 발열 허리밴드의 사용중인 상태에서 온도입니다.
최근에 구입하여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중 하나인데 온도도 만족스럽게 잘 나오네요.
온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집안 곳곳에 온도를 자세히 측정하여 찬 바람이 들어와서 온도가 낮아진 위치를 어느정도 파악을 하였습니다.
이제 겨울이 다 끝나가지만 올해 또 다가올 겨울을 위해 미리 외풍차단작업을 해서 난방비를 절약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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