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빕(Amazfit bip) 개봉기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를 오래전부터 좋아해서 그동안 삼성이나 LG제품들 외에도 해외의 많은 기기들을 사용해봤는데요.

 그 중에서 디자인이나 사용성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제품이 페블에서 만든 스마트워치였습니다.

 하지만 핏빗에 인수가 된 이후에 더이상 지원이 없어지고 후속제품도 나오지 않게되어 페블 스마트워치를 대체할 제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샤오미에서 나온 어메이즈핏 빕(Amazfit bip)을 알게 되었고 최근에 한글화도 성공했다고 하여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메이즈핏은 샤오미의 자회사인 화미에서 만든 웨어러블 브랜드로써 현재 꽤 많은 가성비 좋은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했으며 이번에 구매한 어메이즈핏 빕도 그 중에 한 제품입니다.

 어메이즈핏 빕은 항상 화면이 켜져있지만 최대 45일이나 가는 배터리 지속시간에 가격까지 저렴한 편이라서 국내에서도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글 지원까지 가능해져 더욱 기대가 되네요.

 제품박스 전면에는 어메이즈핏 로고만 있으며 후면에 제품의 각종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간단히 살펴보니 모델명은 A1608 이고 블루투스 4.0 이상 연동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4.4 와 IOS 8.0 이상 제품에 호환이 되네요.

 박스를 개봉하였습니다.

 정사각형보다 살짝 긴 직사각형의 시계본체가 먼저 눈에 보이며 블랙색상을 주문했기 때문에 본체와 시계줄이 모두 블랙색상으로 통일되어 있네요.

 애플워치와 닮았다는 말도 있던데 직접 보니 가격차이가 큰 만큼 애플워치의 고습스러움이 어메이즈 빕에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제품의 구성품에는 어메이즈핏 빕 스마트워치와 전용 충전기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전용 충전기의 모양이 독특하네요.

 스마트워치의 전면은 굴곡이 진 유리로 덮여있고 액정 하단에 어메이즈핏 로고가 적혀있습니다.

 후면에는 심박센서와 충전단자가 있는데 심박센서가 많이 튀어나와 있지 않아서 착용시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어메이즈핏 빕의 전용 충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페블의 전용 충전기보다 맘에 들지 않았는데 일단은 딱딱한 고무재질로 되어있어 충전할때 제품에 긁힘은 없을듯 하나 마그네틱 방식이 아니라서 간편하게 체결도 안되고 정확하게 충전기에 거치되어야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쪽을 두손으로 눌러줘야 해서 조금 번거로울것 같네요.

 제품을 받았으니 이제 미핏 어플을 설치하여 기본설정도 해주고 한글화도 해줘서 제대로 사용해봐야 겠습니다.

 좀 더 사용해보고 조만간 어메이즈핏 빕에 대해 다시 글 남기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