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이 쑥쑥 3차원 입체조립 코니블럭 장난감 구매후기

 어린이날이 다가오기도 하고 아이에게 좀 더 재미있는 장난감을 사주고 싶어서 어떤 제품이 괜찮을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블럭 장난감이 아이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고  블럭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소근육 운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또 다시 시중에 판매되는 여러 블럭제품을 비교하며 알아봤습니다.

 그러던 중에 가격도 저렴하고 구성도 괜찮은 코니블럭이라는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를 해봤습니다.

 코니블럭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용량이 큰 600PCS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코니블럭은 국내에서 30년 이상 완구를 판매중인 코니토이즈에서 만든 장난감이며 직접 개발하여 디자인 특허출원까지 한 제품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몰펀블럭이랑 호환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하는데 디자인은 몰펀블럭과 비슷하지만 가격이 몰펀보다는 싸네요.

 코니블럭을 구매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튼튼한 블럭박스를 기본구성품으로 들어있다는 점인데요.

 양쪽 손잡이에 달려있는 잠금장치는 아이도 쉽게 열 수 있으며 블럭박스 위에 올라가도 잘 부러지지 않는 튼튼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블럭박스 아래에 바퀴가 없어 아이가 가지고 이동하기 힘들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코니블럭의 특징은 단순히 위, 아래로만 끼울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 3차원 입체조립방식이라고 하는 위, 아래, 옆면까지 모두 조립이 가능한 재미있는 장난감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기존의 블럭보다 다양한 방식의 조립이 가능해져 아이의 창의력이 한층 더 높아지겠네요.

 블럭의 갯수만 많은게 아니라 블럭 색상도 6가지로 다양하고 7가지의 종류의 블럭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흥미를 가지고 놀 수 있을듯 합니다.

 블럭박스에 한쪽면에는 완성된 여러가지 모형들의 사진이 있는데 어른이 봐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구성품에는 블럭 외에도 컬러의 조립 가이드 책자가 두권 들어있구요.

 비닐로 포장되어있는 블럭들을 박스에서 꺼내보니 600개 수량의 블럭인데다 블럭의 크기도 작은 편이 아니라서 부피가 생각보다 꽤 크네요.

 코니블럭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무독성 성분으로 만들어져있어 아이들이 물고 빨아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포장된 비닐을 뜯어 블럭을 박스에 담아보니 넘치지않고 딱 맞게 들어갑니다.

 블럭박스 끝부분 마감도 안전하게 되어있고 입구의 크기도 넓기 때문에 아이가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좋을듯 하네요.

 블럭과 함께 동봉되어 온 조립 가이드 책자를 보고 조립을 하면 좀 더 쉽고 재미있는 모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빨간 겉표지의 조립 가이드 책자는 60여가지의 입체적인 모형을 만드는 방법이 적혀있고 파란 겉표지의 조립 가이드 책자는 50여가지의 단면 모형을 만드는 방법이 적혀있어 책자를 보고 원하는 모형을 선택하여 만들어보면 되구요.

 두 책자 모두 앞쪽에는 난이도가 낮지만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서 부모가 도와주며 자녀가 함께 조립을 하면서 애착관계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네요.

 추가로 코니블럭 홈페이지에서 200여가지의 단계별 조립방법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니 필요시 다운받아주면 됩니다.

 이제 바닥에 코니블럭을 부어두고 아이와 함께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아이에게 블럭 연결하는 방법을 한두번 알려주면 금세 잘 따라하여 여러가지 모형들을 만들어 보여주네요.

 몰펀블럭과 비교해서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조립후에 연결되어 있는 힘이 약해서 완성된 모형을 아이가 가지고 놀게되면 금세 부서져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모형을 장기간 보존하는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만들고 난 후에 모형들을 쇼파 위에 올려두고 감상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웃기기도 하지만 집중력을 가지고 조립하여 완성된 모형을 전시하여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에 블럭 장난감이 아이 두뇌성장에 도움이 많이 되는 제품이라는걸 또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코니블럭은 18개월부터 저학년의 어린이까지 넓은 연령폭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니 아이의 장난감 선물을 고민중에 있는 부모라면 추천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