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주(MEIZU)16 전면 스크린 지문인식 중국 스마트폰 개봉기

 중국의 메이주(MEIZU)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2018년도 말에 출시한 메이주16을 해외직구를 통해 어제 수령하였습니다.

 최근 전파법 이슈때문에 스마트폰 기변증이 사라지나 싶었는데 결국 신제품의 호기심을 못 참고 또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언제나 그랬듯이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기준은 가성비가 높고 남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폰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주16과 레노버 Z5 프로 중에 고민을 하다가 아직까지 슬라이드 방식이 내구성이 좋지않은 점을 보고 최종적으로 메이주16을 선택하였습니다.

 메이주16은 글로벌버전과 중국 내수용버전의 두가지로 나눠지며 중국 내수용버전은 메이주 16X로 불려지기 때문에 구분하기는 쉽습니다.

 메이주16의 스펙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스냅드래곤710의 AP에 6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3100mAh 배터리용량을 가진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이 있는 카메라와 전면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센서가 있다는 점인데요.

 아직까지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 되는 스마트폰을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가장 궁금하기도 하고 광학식이라 인식률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 때문에 걱정도 되긴 합니다.

 메이주16의 구성품에는 설명서와 충전케이블과 유심트레이와 전원어댑터가 들어있으며 전체적인 박스의 색상은 블랙이지만 구성품들은 모두 스마트폰과 동일한 화이트색상으로 되어있어 디자인적으로 보기 좋네요.

 전원어댑터는 고속충전을 지원하며 글로벌버전이라 국내호환이 되는 EU타입의 플러그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중국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기본 구성품으로 케이스를 제공해주고 있는데 메이주16은 제공되지 않아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네요.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간단하게 메이주16의 디자인을 살펴보니 전면에 상하단의 베젤크기가 작고 균일하며 후면에는 지문인식센서가 없어서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보기힘든 3.5파이 이어폰단자가 존재하고 후면 듀얼카메라 하단에 6개의 LED 플래시도 있으며 개인적으로 화이트색상의 메이주16 스마트폰이 제품의 특징을 좀 더 잘 표현해주고 있는것 같아 색상선택에도 만족스럽네요.

 디자인만큼이나 실사용에서도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 기대를 해보며 조만간 사용기로 다시 돌어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