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력한 성능의 샤오미 디어마 보풀제거기 사용후기

  몇 달 전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샤오미 디어마 보풀제거기 사용후기입니다.

  샤오미 제품답게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보풀제거기 중에서는 디자인이 단연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가격도 만원 중반대로 저렴하고 대부분의 샤오미 제품들이 그렇듯이 이 제품도 국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먼저 구성품을 살펴보면 본체와 함께 설명서와 청소도구, 여분의 클리너 테이프,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다른 보풀제거기와는 다르게 클리너 테이프라는 특이한 구성품이 들어있는데 이건 잠시후 설명드리겠습니다.

 충전케이블이 들어있는 걸 보면 알겠지만 USB 충전으로 전원이 공급되는 제품이라 건전지의 교환이 필요 없으며 표준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사용됩니다.

 

 상단 헤드부분에는 스테인리스로 덮여있는 칼날이 있어 보풀을 제거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뚜껑을 열어 내부가 모두 분리가 되기 때문에 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전원버튼은 헤드 후면에 큰 버튼으로 위치해있어 누르기 쉽고 그 아래에는 충전상태를 알려주는 알림 등도 보입니다.

 

 

 하단 손잡이 부분 끝에는 둥그런 서랍형식의 공간이 있는데 버튼처럼 눌러 열어보면 클리너 테이프가 튀어나옵니다.

 옷에 있는 보풀을 제거한 후에 옷이나 주변에 떨어져 있는 작은 보풀까지도 깔끔하게 청소하기 위해서 클리너 테이프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아이디어가 참신하네요.

 클리너 테이프는 40매로 양도 적당하고 다 사용한 뒤에는 따로 구매도 가능하니 사용성도 좋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보풀제거기 같지않고 유명한 다X슨의 제품을 닮은듯한 멋진 디자인에 있으며 크기도 작고 그립감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몇달동안 유용히 잘 사용하고 있으며 샤오미 제품답게 보풀 제거 성능도 좋고 완충 후에 오랜 시간 사용을 해도 지속시간이 오래가서 충전을 잘 안 해도 되어 편했네요.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보풀을 빨아들이는 구멍이 커서 그런지 아니면 내부에 보풀이 차서 그런지 몰라도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미세한 보풀들이 가끔씩 보여 보풀을 자주 비워주던지 클리너 테이프로 보풀 제거 후에 마무리를 해주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격과 디자인과 성능 모두가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가정에 필수품으로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