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인스턴트 요리 - 오뚜기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 시식후기

 요즘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뚜기의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을 그 맛이 궁금하여 구매해봤습니다.

 갓뚜기라고도 불리는 오뚜기 제품이라 일단 평균 이상의 맛을 내줄 것 같고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후기 글들을 봐도 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전체적으로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가격은 오프라인의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대략 3~4천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500g의 2인분의 용량이라고 적혀있네요.

 

 원재료를 살펴보니 고기는 국내산이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을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며 여러 가지 향신 재료를 사용하여 돼지의 잡내를 제거한 듯합니다.

 인스턴트 식품답게 조리방법도 간편한데 냄비에 4분간 데워먹거나 전자레인지에 5분간 데워서 먹으면 되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에는 따로 전용용기에 담에서 데워야 합니다.

 

 개봉을 하고 적당한 용기에 담으니깐 고기의 양이 꽤 많이 보이네요.

 국물의 양을 보니 성인 기준으로 2인분까지는 되지 않으나 물을 좀 섞고 간을 맞춰주면 두 명도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럼 이제 설명서에 적혀있는 기본적인 조리방법대로 부추와 대파를 넣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요리해봤습니다.

 

 간단하고 빠르게 요리가 완성된 부산식 돼지국밥을 보니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 첫 인상은 먹음직스러워 보기 좋네요.

 국물부터 맛을 보니 간이 적당히 되어있어 밥하고 말아먹기에 딱 좋으며 부산에서 먹었던 특유의 돼지국밥 맛도 조금은 느껴졌습니다.

 고기도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소면이나 만두를 넣고 먹어도 맛있을꺼 같아 다음번에 함께 요리해 먹어봐야겠습니다.

 부산에서 먹던 돼지국밥 맛을 가정에서 느껴보고 싶거나 간편하지만 든든한 한끼를 먹고 싶다면 오뚜기의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이 괜찮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