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레온360 차량용 국산 거치대 - CD슬롯형 송풍구형 차이 비교 후기

 예전부터 차량용 거치대에 관심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그동안 꽤 많은 종류의 제품을 구매하여 실사용해봤습니다.

 차량용 거치대는 기본적으로 대시보드 위나 그 근처에 거치하는 제품과 송풍구에 거치하는 제품, CD 슬롯에 거치하는 제품 등이 있으며 개인적으로 핸들에 거치하는 제품도 사용했던 기억이 나는데 핸들을 움직일 때마다 화면이 돌아가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구입했던 거치대들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만든 저렴한 제품들인데 아무래도 중국산 제품들은 마감이 좋지않거나 어딘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줘서 최근에 국산 거치대 중에 인기도 많고 판매량이 높은 카멜레온360 송풍구형 거치대를 구입하여 사용하다가 CD슬롯형 제품도 궁금하길래 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카멜레온360 CD슬롯형 거치대는 차량에 있는 CD 슬롯에 거치대 하부를 끼우고 나사를 돌려 조여주는 방식이며 요즘에는 CD를 점점 안 듣는 추세라서 잘 사용하지 않는 여유 공간에 장착할 수 있으며 CD 슬롯은 거의 대부분이 차량 상단 중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거치대를 장착하는 위치로 적정합니다.

 다만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CD슬롯이 없는 경우도 있고 앞으로는 완전히 사라질 운명이라 구입할 때에 이점은 참고해야 되겠네요.

 

 카멜레온360 송풍구형 거치대는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송풍구형 거치대의 장착 방식과는 다르게  송풍구 내부에 고리를 걸어둔 후에 조임나사를 돌려 거치하는 방식으로 강한 힘으로 송풍구를 잡아줘서 빠질 염려는 없으나 조이는 힘을 과도하게 주면 송풍구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장착 시 힘 조절을 잘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거치대 상단에 스마트폰을 잡아주는 부분은 구형과 신형의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구형은 잡아주는 한쪽이 고정이 되어있고 나머지 한쪽은 스프링으로 당겨진 상태로 된 평범한 거치대이며 신형은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두면 그 뒤에 버튼이 눌러져 스마트폰을 잡아주고 그 밑에 튀어나와있는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이 분리되는 원터치 형식의 편리한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구형보다는 신형이 훨씬 편리하며 가격은 구형이 조금 더 저렴하니 카멜레온360 거치대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제품 상세페이지를 보고 구형인지 신형인지를 꼭 확인한 후에 구입하세요.

 

 

 구형과 신형의 볼 헤드는 동일하기 때문에 서로 바꿔 끼워 사용할 수도 있고 볼 헤드의 크기가 비슷한 타제품을 끼워 사용해도 되지만 카멜레온360 거치대의 볼헤드는 생각보다 많이 작은 편이라 가공을 해야 하는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공하기 귀찮다면 그냥 카멜레온360 제품을 종류별로 구매하여 그때그때 바꿔 사용해도 되고요.

 

 카멜레온360 송풍구형 거치대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송풍구 모양이 가로나 세로와는 상관없이 거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거치대의 길이가 길어서 스마트폰이 송풍구의 온풍이나 냉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장착을 하게 되면 장착한 송풍구 부분은 고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바람 방향 조절을 할 수 없으며 송풍구의 위치가 애매하거나 경사가 진 경우에는 거치할 수 있는 자리가 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멜레온360 CD슬롯형 거치대는 송풍구형보다는 적정 위치를 찾기 쉬운 편이고 차량의 중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운전석과 조수석 뿐만 아니라 2열에서도 화면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CD슬롯 아래에 내비게이션이 있는 경우에 조임나사가 화면 상단을 가리는 부분이 살짝 거슬리며 구입한 제품이 불량인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차량이 움직일 때마다 거치대 연결부위 사이로 잡소리가 조금 들리네요.

 두 제품 모두 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며 인터넷에서 카멜레온360 거치대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중국산 제품들에 비해 디자인이나 마감이 우수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위의 두 제품 외에도 카멜레온360 거치대 제품에는 자석 거치대와 무선충전 거치대도 시중에 판매 중에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차량에 설치하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