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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리뷰/가전제품

샤오미 손세정기 4세대 개봉기 및 1세대 2세대 4세대 장단점 비교

by 그로드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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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 샤오미 손세정기 1세대를 구입하고 아주 편리하게 사용하다가 그 후에 2세대도 출시되어 구입하여 사용 중에 있습니다.

 나중에 3세대도 나왔는데 샤오미 고유의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아닌 귀여운 캐릭터 콜라보 디자인의 제품으로 출시되어 구매를 보류했네요.

 그러다 최근에 또 4세대의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다시금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돌아와서 구매를 해봤습니다.

 

 샤오미 손세정기 4세대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샤오미에서 만든 제품은 아니며 판매자들이 편의상 샤오미의 브랜드를 붙이고 세대를 구분하여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판매자들이 샤오미라고 브랜드를 붙인 제품들은 품질이나 성능이 기본 이상은 해주니깐 대부분 믿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샤오미 손세정기 4세대는 이전 제품과는 다르게 크리스탈블루, 그린라임, 감귤레몬, 복숭아핑크의 총 4가지의 제품으로 다양하게 출시를 했으며 기본적인 살균효과 외에 제품별로 향기나 효능에서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크리스탈블루가 가장 기본적인 제품이고 그린라임은 상큼한 라임향을 첨가한 제품이며 감귤레몬과 복숭아핑크는 아미노산버전으로 보습케어 효과를 추가한 제품입니다.

 

 구성품을 살펴보면 손세정기 본체와 세정액이 들어있는 통과 AA건전지 3개와 보증서 및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샤오미 전자기기 제품들은 대부분 이렇게 건전지를 기본적으로 넣어주는 편이라 추가로 건전지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좋네요.

 

 설치방법은 아주 간단하며 세정액이 들어있는 통의 뚜껑을 돌려 열고 그 아래에 있는 실리콘 마개를 제거한 후에 손세정기 본체와 바로 연결해 주면 됩니다.

 설치 후에 손세정기 뒤에있는 배터리 커버를 열어 준비된 AA 건전지 3개를 넣어주고 상단의 버튼을 한번 눌러주면 모든 준비가 완료됩니다.

 잠깐 사용해보니 거품도 부드럽고 적당량이 잘 나오며 모터소음도 1세대와 2세대에 비해 작은 편이라 만족스럽네요.

 

 

 기존에 구매했던 샤오미 손세정기 1세대와 2세대를 이번에 구매한 4세대와 비교하기 위해 나란히 세워봤습니다.

 디자인만 봤을때는 샤오미 손세정기 1세대가 전체적인 면적이 가장 커서 비치하여 사용하는데 공간적인 활용면에서 조금 불편했으며 2세대로 가면서 원형의 디자인으로 군더기 없이 가장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고 4세대는 2세대 디자인에서 각진 부분을 둥글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였지만 그만큼 크기도 조금씩 줄어들었네요.

 LED 알림램프는 1세대에서 전면 상단에 위치해 있었지만 2세대와 4세대는 윗면 중앙 버튼에서 LED 램프가 점등되며 이 알림 램프를 통하여 손세정기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와 배터리가 다 되어 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1세대의 가장 큰 단점으로 생각되는 점은 배터리커버가 뒷면 하단에 위치해있어 물에 취약하다는 부분인데 일반적으로 손세정기는 세면대 근처에 있어 물에 많이 노출되어있는 환경이라 어느 정도 방수가 되어줘야 하는데 1세대는 배터리 커버 틈으로 물이 들어갈 가능성이 조금 높은 편이라 고장의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인터넷상에 사용후기를 보더라도 1세대 제품이 고장났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런 부분이 원인일 수 있을 겁니다.

 

 1세대에서 AA 건전지 3개로 작동했던 부분이 2세대에서는 AA건전지 4개로 늘어났지만 1세대의 단점이었던 건전지가 들어가는 위치를 본체 내부로 변경하여 방수 성능면에서 아주 안전해졌습니다.

 

 4세대에서 다시 배터리 커버가 뒷면으로 간 점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 위치가 상단으로 갔고 커버 내부 가장자리에 구조적으로 격벽의 틈을 줬기 때문에 물의 노출에서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세정액 용량을 비교해보면 1세대에서는 250ml였던 게 2세대에서 320ml로 더 커졌다가 4세대에서 300ml로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샤오미 손세정기는 세정액을 모두 사용하면 전용 리필 세정액 통을 따로 쉽게 구매도 가능하지만 뚜껑 부분을 임의로 뜯은 뒤에 시중에 파는 타브랜드의 리필 세정액을 구매하여 보충해서 사용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이 다되면 붉은색의 배터리 경고등이 점등되어 주기 때문에 평소에는 세정액만 신경 써서 부족할 때 보충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손 씻기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 적외선센서를 통해 손만 가져다대면 빠르게 자동으로 세정액이 나오는 샤오미 손세정기를 통해 간편하고 위생적인 손씻기 습관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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