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추위를 이기고자 온풍기를 살려고 인터넷에 검색을 하던 중에 두희(DOUHE)라는 국내에서 생소한 브랜드지만 작고 세련된 디자인에 성능도 괜찮은 듯한 제품을 발견하여 구입을 하였습니다.
이 온풍기에 사용되는 PCT 세라믹 히터는 항공기의 난방 장치에 사용되는 기술로 불꽃이 생기지 않아 화재 위험도 적고 내구성도 뛰어나며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이 좋다고 하네요.
거기다가 내장된 온도감지센서와 퓨즈가 화재에 대하여 이중으로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안전한 제품이라 생각이 들어 안심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성품은 온풍기 본체와 설명서가 전부지만 국내 정식 수입이 된 제품이기 때문에 한글 사용설명서가 들어있고 KC 인증이 되어있으며 변환 플러그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220V 플러그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좌우 13.4cm 에 높이는 20.8cm 이며 무게는 1.1kg 으로 전기만 들어온다면 어디서든 활용이 가능한 이동성이 아주 좋은 미니 온풍기입니다.
제품은 무광 검정색상으로 고급스러우며 재질도 저가 플라스틱이 아닌 내연 ABS 재질을 사용했다고 하니 세세한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쓴 듯 보입니다.
상단에는 세가지의 버튼이 있는데 디지털 터치방식으로 손가락으로 가볍게 터치만 하면 편리하게 작동이 되며 회전 버튼과 모드 전환 버튼과 전원 버튼이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직관적인 작동방식과 작은 크기지만 120도 까지 회전이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이나 난방이나 냉방장치에 유용한 타이머 기능이 없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단에는 네군데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고 중앙에 흰색 버튼은 넘어짐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며 세워져 있을 때는 눌려져 있다가 본체가 넘어지거나 하면 버튼이 튀어나오면서 전원이 꺼지는 단순한 원리입니다.
소비전력은 950W로 나와있는데 온풍기 중에서는 적은 전력이지만 겨울철에 온열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항상 전기세를 염두에 두고 사용하는 게 좋겠죠.
뒷면 커버를 열면 얇은 먼지필터가 들어있으며 하단에는 파워 온오프 스위치가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은 분리형이 아닌 일체형으로 되어있는데 이것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전원을 켜고 온풍기가 동작을 하게되면 먼저 강한 온풍이 나오면서 하단에 빨간 램프가 은은하게 나옵니다.
작동시의 소음은 적은 편이고 몇 초 만에 바로 가열되어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점은 만족스러운 부분이네요.
이 후에 모드 버튼을 한번 누르면 온풍이 약하게 나오도록 모드가 변경되며 온도 자체는 뜨거운 편이라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한 온풍이 나오고 있을 때 다시 한번 모드 버튼을 누르게 되면 선풍기처럼 일반 바람이 나오면서 하단에는 빨간 램프에서 파란 램프로 색상이 변경되어 어떤 모드로 작동이 되고 있는지 눈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구매하고 몇일간 방안에 두고 사용하고 있는데 외출하고 들어왔을 때 방안의 서늘한 공기를 두희 미니 전기 온풍기를 작동함과 동시에 훈훈해지는 느낌이 들어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으며 올 겨울 필수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디자인과 성능과 가격이 모두 만족스러워서 직접 사용하는 제품으로도 추천하지만 선물용으로 구매하여도 좋을것 같으며 현재 온풍기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안전성이 떨어지는 저렴한 제품보다는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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